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새마을문고회(회장 박혜숙)와 팔룡동주민센터는 지난 8일 어려운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각 가정마다 휴면 상태인 유용한 도서 및 장난감을 기증받아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헌책 BANK’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협약식을 맺었다.

팔룡동 새마을문고회는 ‘사랑의 헌책 BANK’ 운영으로 최근 나날이 치솟는 물가로 인해 도서 및 장난감을 장만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줌으로써 ‘지식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박혜숙 새마을문고 회장은 “사랑의 헌책 BANK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팔룡마을도서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겟다”며 의지를 밝히면서 “도서관과 더불어 다문화 가정 교실과 어린이 공부방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