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혼전 양상여야, 야 총력전
민주당은 19일 정세균 최고위원이 지도부를 대표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에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봉수 후보가 당선되면 8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형제가 돼서 이봉수 후보를 돕겠다"며 "진영시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계승자인 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진보개혁모임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봉수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겠다"고 힘을 보탰다.
또, "이번 선거는 강부자 토건정부 MB정권과 자신의 무덤까지 고향땅을 선택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화신,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맞대결이라 간주하고 지방홀대 정권 MB세력을 우리들의 영원한 노짱의 성지 김해 땅에 축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은 최근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의 약진이 계속되자, 이봉수 후보에 대한 지원을 총동원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야권의 지지세 결집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