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 후보 당선되면 민주당 의원들이 형제가 돼서 돕겠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이봉수 후보 선거지원을 위해 19일 김해를 전격 방문했다.
유시민 대표와 이봉수 후보는 이 후보의 선거 캠프를 방문한 정 최고위원과 면담을 갖고 야당이 힘을 모아 4.27 재보궐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정 최고위원은 이 후보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함께 일했던 인연을 얘기하면서 ‘자신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요청하고 꼭 승리하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정 최고위원은 5일장이 열리는 진영사거리로 나가 이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봉수 후보는 성실한 사람, 정직한 사람, 책임감 강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이봉수 후보가 당선되면 8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형제가 돼서 이봉수 후보를 돕겠다”며 진영시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계승자인 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유세를 마치고 정 최고위원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와 이병완 상임고문과 함께 인근 상가를 돌며 투표 참여와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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