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영어체험캠프 참가한 공무원들이 입소식에서 ' We can do it !' (우리도 할 수 있다)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군 산하 64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창녕외국어교육 특구 특화 사업장인 『영어체험캠프』에 입소하여 람사르총회 외국인 안내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2008 람사르총회 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을 예상한 것으로 총회의 개요와 습지의 특성, 우포늪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내용 및 길에서 만난 외국인 손님 안내를 비롯한 상황별 학습을 통한 관광객 안내는 물론, 창녕의 관광 명소 홍보 등 집중 학습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6일 제1기를 시작으로 4기 (9.29～10.2)까지 총 4회에 걸쳐 주 4일 과정 64명의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창녕군의 외국어 교육특구운영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원어민 강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1기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3기와 4기 교육에는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10월 28일부터 8일간 열리는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교육을 이수한 공무원들을 외국인 안내 자원봉사자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