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이국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고통을 받으며 의지할 곳 없는 외로움과 친정에 대한 그리움에 지쳐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부모를 초청하여 외로움을 달래주고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극복할 기회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이다.
김해는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집온 이주여성들이 1,500여 명이 넘는다.
다문화 가정의 경우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으나 친정을 가보지 못하거나 친정부모를 초청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다
초청 대상자는 4월 24일부터 입국하였고 30일은 김해의 문화와 역사 탐방으로 김해 투어를 하고 5월 4일 매화로타리 10주년 행사에 참여하여 환영식과 가족의 정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중 ‘안 에리타 리쿠아난’의 어머니는 초청 기간에 김해중앙로타리클럽 후원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신용옥 6지역 대표는 제실다 씨의 어머니 ‘젬마’ 씨가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서 초청자에 선정됐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입국하지 못하여 안타깝다고 하면서 로타리 클럽이 소외계층과 지역봉사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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