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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수와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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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수와 진보
  • 박상래
  • 승인 2012.07.1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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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래 도서출판 청산청하 발행인>

개혁은 현재에 대한 만족과 불만족의 정도와 실천적 의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높은 만족의 상태에서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불만족 상태에서도 의지가 없어서 개혁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인간이 자성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한다면 시가나 정도의 문제이지 개혁은 시대를 막론하고 진행형이다.

인류가 발전한 현재가 그 증거이다. 물론 모든 분야가 동시에 발전하지 못해 일시적 낙후로 보일 수 있고, 역사적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정치권에선 보수와 진보가 흑백론적으로 대치하고 있다.

보수는 골통이고 진보는 위험집단으로 매도해 버린다. 마치 드라마의 영향으로 부잣집 딸은 모두 버릇없고, 그 아버지의 재산 상속에만 관심 있는 것으로 일방적 판단을 서슴지 않는다.

환경운동가의 집에 일회용 컵이 발견되면 배신을 느낄 만큼 사고가 경직되어 있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지혜로운 우리 국민은 미래를 향한 개혁적 진보와 과거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는 보수를 모두 가지고 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는 선인인 동시에 메피스토펠레스적 악인의 인식을 함께 가지고 있듯이 모두가 하나로 공존하고 있다. 결국, 보수와 진보도 하나인 것이다.

중세의 유교사상은 상대적 개념이 男女를 상하관계로 고정시켰고, 오른손을 옳은손 왼손은 그른손으로 고착화시켜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낳았다.

우리의 현대 정치인들은 영호남을 갈라놓고 이제 보수와 진보를 갈라놓고 있는 정치권의 소란함을 선거철이 다가오는 지금에 얼마간 각오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길 바랍니다.

박상래 합장

010-2429-9595

김해시 구산로 10번길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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