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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00살까지 살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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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00살까지 살면 어떡하지?
  • 이문연
  • 승인 2012.09.24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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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국민연금공단 김해지사장>

어떡하지, 어떡하지, 100살까지 살면 어떡하지? 어느 증권사의 광고내용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났으니 미리미리 노후를 대비해야한다는 메시지다. 60세가 되면 환갑이라 하여 축하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새 오래 사는 위험을 말하게 되었다.

앞으로 의학기술이 발달하게 되면 평균수명이 더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100세 시대를 앞두고 정부나 기업은 물론 개인은 개인대로 미리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흔히 은퇴이후를 제2의 인생이라고 한다. 평생 가족을 부양하며 열심히 살았으니, 은퇴 이후 자신만을 위한 새로운 삶의 출발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은퇴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는 느긋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들을 교육시키느라 정작 본인의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탓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은퇴를 앞두고 상담을 받기 위해 공단을 많이 찾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직장을 다니다가 중간에 그만두면서 받아갔던 반환일시금을 다시 반납하거나 예전에 소득이 없어서 납부하지 못했던 기간을 살릴 수 있는 추납제도를 활용해서 조금이라도 연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노후를 위해 3층소득보장을 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하고 부족한 부분은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으로 보충하라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전업주부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부부가 가입해서 함께 연금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국민연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항상 실질가치가 보장되고 평생 동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할까? 본인의 현재 생활수준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질병없이 부부가 함께 생활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도단위 기준 최소 109만 7천원, 적정한 수준은 158만 7천원이 필요한 것(2009년 국민연금 연구원 패널조사)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민연금을 최고 많이 받는 분은 144만 8천원, 부부 합산 최고 금액은 218만 6천원에 이른다. 이분들은 국민연금으로 기본적인 생활은 보장받는 것이다. 현재 본인이 받게 되는 국민연금의 예상연금액을 확인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나가야 한다. 또한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건강, 일, 취미, 여가생활, 대인관계 등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국민연금의 노후설계서비스(http://csa.nps.or.kr)를 방문하면 본인의 예상연금액 조회는 물론 건강이나 여가활동 등 노후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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