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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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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 안태봉
  • 승인 2013.05.2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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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일하는 것은 삶이요, 사상은 빛이다.”라고 말했다. 일 속에는 무한한 에너지 무한한 생명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일 가운데서 움직여야 건강하고 희망을 얻고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젊은이가 무위도식하고, 허송세월하며, 빈둥빈둥 놀고 있으면 수명을 단축시키고 정신을 좀 먹게 하며 성품을 비롯하여 성격을 병들게 하고 좀비 같은 인간으로 나락에 빠져들게 된다.

“내가 알고 있는 최대의 비극은 많은 젊은 사람들이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급료에 얽매여 일하고 있는 사람처럼 불쌍한 인간은 없다.”고 카네기는 밝혔다.

아무리 좋은 구슬이라도 닦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고 궤지 않으면 제구실을 못한다. 자신의 구슬은 자기가 연마하지 않고 그냥 두면 사장되는 것이지 결코 크게 그 값어치를 못하게 될 것이다.

항시 근면 검소와 함께 무엇인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대로 실천해야 빛을 보게 되고 자신을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일해야 신도 나고 자기 자신을 빛낼 수 있다. 일없이 노는 사람처럼 비참한 사람은 없다.

일은 자기 자신을 새롭게 하고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직장이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일 때 당신은 벌써 성공한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일은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의 가장 필요로 하는 요소 중의 하나다.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한가하면 권태, 도박, 잡담, 음주, 잡기 등을 일삼는다. 그러나 일에 근면하다 보면 어디 이런 일들이 야기되겠는가. 그래서 일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수적인 것이다.

며칠 전 선배시인이 성공에 대해 쓴 문장이 뇌리를 스쳤다. 30대는 삶의 방향만 정하면 성공한 것이고, 40대는 사업이 잘되면 성공한 것이고, 50대는 오라고 하는 데가 많으면 성공한 것이며, 60대는 육체 운동만 잘되면 성공한 것이고, 70대는 친구가 많으면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누가 무엇이라 해도 일하는 데서 보람을 찾고, 성공을 갈구하는 것 모두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기에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국무총리를 지낸 정원식은 '교육하는 보람에서'란 책에서 “진정한 직업적 만족은 그 직업을 통해서 얻어지는 어떤 물질적 보상보다도, 사회적 인정보다도, 그 직업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평범한 사실을 우리는 때때로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직장 속에서 보람을 찾는 건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비록 지금 경제가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함께 노력한다면 이 역시 곧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찍 독일의 철혈수상 비스마르크는 “내가 청년 제군에게 충고하고 싶은 것은 다음의 세 마디의 말이다. 일하라, 더욱 일하라, 끝까지 일하라.”고 외쳤다. 진정 일 속에 길이 있다.

그래서 혹자는 말한다.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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