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귀여운 곰돌이 김밥과 알록달록 과일 꼬치 만들어요."

영천시는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영유아와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영양 플러스 맞춤형 교육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3일부터 16일까지 6회에 걸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돌이 캐릭터 김밥과 컬러푸드를 이용한 과일꼬치 만들기 실습을 했다. 또한, 바쁜 직장인을 위한 야간 교육과 아빠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하여 모든 대상자가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대상자는 영유아(6세 미만), 출산수유부, 임신부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학적 위험요인을 보유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미만이어야 한다.

시는 5월 현재 149가구 227명의 대상자에게 영양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맞춤형 영양교육과 특정 보충식품 패키지를 공급하고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양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문내동 한 시민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세 끼의 식사만으로 부족한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간식으로 좋은 식품, 좋지 않은 식품을 잘 알게 되었으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아기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구현진소장은 “매월 실시하는 영양교육이 건강한 출산과 튼튼한 양육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고 말했다.

조정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