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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루 건립 상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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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루 건립 상량식 개최
  • 우진석 기자
  • 승인 2013.05.2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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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현장에서.앞서 29일 마룻대 묵서 휘호 행사 열려

울산의 역사성과 정통성 회복의 핵심 사업인 ‘태화루 건립’사업의 상량식이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 공사 현장에서 전통의례에 따라 거행된다.

상량식은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건물의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마룻대(장여)를 올리는 행사이다.

울산향교가 전통방식에 따라 제사 의식을 지내며, 마룻대에 공사와 관련된 기록과 축원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奉安)한 후 참석한 내빈들이 마룻대를 들어 올리는 의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상량식에 앞서 마룻대(장여)에 봉안될 상량문 원본을 공개하고 마룻대에 태화루가 화재나 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오래도록 보존되기를 염원하는 글귀를 휘호하는 묵서 행사를 5월 29일 오후 3시 현장에서 개최한다.

상량문은 국․한문 혼용으로 울산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이자 태화루건립 자문 위원인 양명학 박사가 짓고 대한민국 서예대가인 소헌 정도준 선생이 썼다.

내용은 새로이 건립되는 태화루 중창의 의의 및 울산의 찬란한 역사를 담고 있으며, 태화루와 더불어 울산의 번영과 영광을 기원하는 축원과 소망, 그리고 공사 내용을 담고 있다.

상량문에 올릴 마룻대(장여) 묵서도 소헌 정도준 선생이 태화루 현장에서 직접 휘호를 할 예정이다.

태화루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자 랜드마크로써 상징적 의미가 큰 누각이며, 품격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응수 도편수를 비롯해 공종별로 당대 최고의 장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서까래 등을 설치한 후 6월 말경 목공사를 완료하고 기와 잇기와 단청 작업을 해서 올해 11월경이면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루는 중구 태화동 91-2번지 일원에 연면적 731㎡, 지상 2층, 정면 7칸, 측면 4칸 규모, 주심포 양식으로 건립되고 누각 외에 행랑채, 대문채, 사주문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태화루 건립 사업은 S-OIL(주)이 건립비용 100억 원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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