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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야외조각 상설 초대전 Ⅱ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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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야외조각 상설 초대전 Ⅱ부' 개최
  • 우진석 기자
  • 승인 2013.06.03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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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각가들의 다채로운 야외조각 작품 감상

   
 
  ▲ 박수광 作 '자연의 잉태'.  
 
녹음이 짙어가고 있는 6월, 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이 새로운 작품으로 단장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오는 9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야외조각 상설 초대전(Ⅱ부)은 김종필, 박수광, 위재환, 이완숙, 이채국, 조경훈, 홍영표 작가 등 7명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김종필 작가는 청동으로 동심을 표현 <꿈꾸는 숲>과 고뇌하는 현대인의 단면을 표현한 <샘>을 출품하였다.

석조작업을 하는 박수광 작가는 <자연의 잉태>를 주제로, 보령오석과 보령애석을 이용하여 다듬고 쪼고, 갈아서 다양한 질감을 가진 작품을 출품하였다.

위재환 작가의 벤치와 창을 모티브로 한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은 삭막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열려진 공간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여유를 선사한다.

동물형상을 강렬한 색채와 함께 표현한 이완숙 작가의 작업은 남녀노소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인데 특히나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의 원로 조각가 이채국 작가는 기계를 사용하는 인위적인 조형작업을 최대한 배제한 자연 그대로의 석재를 사용한 작업을 선보인다.

익살스러운 동물형상과 열쇠를 확대한 팝아트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조경훈 작가는 젊은 작가 특유의 기발함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작품은 2m가 넘는 의자 작품 두 점을 각각 나무와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재료에 따라 같은 주제가 어떻게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지 비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형조 관장은 “숲이 어우러진 야외 전시공간에 다양한 재료와 화려한 색채, 사실적인 형상을 이용한 작품들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였다.”며 “도심 속의 열린 사랑방 예술의 숲에서 음악과 함께 조각 작품을 감상하면서 일상의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해 예술의 숲 야외 전시장의 담장을 허물고 새롭게 조성하여 조각전, 설치미술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들의 조각예술 활성화를 위해 봄, 가을에 개최되던 야외조각 전시를 연중 상설전으로 확대하여 부산, 광주, 강원, 전남, 전북, 충남, 울산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국조각가협회 회원 21명의 다채로운 야외조각 작품 42점을 총 3회에 걸쳐 각 115일씩, 345일 동안 전시한다.

지난 2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고석산, 김왕현, 김주호, 김태인, 박수용, 정찬국, 조무현 작가 등 7명의 작품 14점이 전시됐으며, 마지막 초대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김종필 作 '꿈꾸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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