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3일 제58주년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아파트, 단독주택 등 각 가정마다 태극기 ‘弔旗게양’ 운동을 전 시민과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시 홈페이지, SNS, 시정홍보(재난)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특히 학생들에게 전 가정 현충일 弔旗게양 운동과 홍보물을 배부해 어려서부터 국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도록 했다.

태극기 弔旗게양은 6월 6일 현충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하면 된다.

한편,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창원 충혼탑을 비롯해 국립 3.15 민주묘지, 진해충혼탑 등에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