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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관리 이제부터가 더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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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관리 이제부터가 더 중요해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3.06.0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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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일 작년보다 같거나 빨라, 비온 후 병해충 방제 철저히 해야
현재까지 도내 과수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사과, 배, 복숭아 등 도내 주요 과수 개화 상황을 분석한 결과 꽃이 달린 개수는 작년과 차이가 없었으나 꽃이 완전히 핀 만개일은 작년보다 5~6일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화시기가 늦은 사과와 포도의 경우 작년에 비해 하루 정도 늦어진 것으로 나타나 과종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지난 4월 8일경 꽃샘추위가 일주일가량 이어지면서 만개일을 늦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때 일부 산간지역 과수원에서는 꽃눈의 동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과수 개화상황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체적인 과수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현재 실시하고 있는 과일 솎기와 봉지 씌우기, 비료주기 등 과원관리에 유념한다면 올해 과일 농사는 큰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과종별 도내 주산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개화 상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복숭아는 4월 12일이 만개일로 지난해보다 5일이 빨랐고, 평년 보다는 3일이 빨랐다. 배도 만개일이 4월 12일로 지난 해 보다 6일이 빨랐다. 하지만 사과는 4월 28일이 만개일로 작년과 같았으며, 포도는 5월 25일이 만개일로 작년보다 하루가 늦어진 것으로 나타나 4월 8일경에 발생했던 꽃샘추위가 과수 개화시기에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었다.

농업기술원은 과실 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 등 요즘 진행되고 있는 과수원관리 작업 기간 중에 비가 자주내릴 경우 각종 병해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과수원별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여 적기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도내 과수 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배와 사과 과수원의 경우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다만 봄비의 경우 강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적기 방제를 실시한다면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앞으로의 기상상황과 병해충 발생정보에 귀 기울여 과수 병해충에 대한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있는데, 특히 배 검은별무늬병과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비가 자주 올 때 잘 번지는 병해이기 때문에 비온 후 방제 활동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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