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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비용,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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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비용,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싸
  • 우진석 기자
  • 승인 2013.07.0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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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급비용 17.4% 인하 … 7월부터 시행

울산지역의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싸게 유지된다.

울산시는 공인회계법인에게 2013년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산정 의뢰한 결과, 평균공급비용을 ㎥당 28.41원으로 2012년의 ㎥당 34.38원보다 5.97원(17.4%) 인하 조정하여 7월부터 열량제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2008년부터 동결 또는 인하해 온 민수용 요금 중 주택용에 대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하 조정됐다. 주택 취사전용을 ㎥당 17원 대폭 인하하고 나머지는 동결하여 고유가로 인한 서민의 체감 물가고를 고려했다.

또한, 기업체에서 사용 폭이 넓은 산업용은 ㎥당 4.0원~ 2.3원 대폭 인하함으로써 기업체 연료비 부담완화로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사회복시설에 대해서는 업무용 요금 대신 가격이 저렴한 산업용 요금을 부과함으로써 ㎥당 47.73원이 감경받게 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서도 도시가스요금을 인하하여 지난해보다 월 2만 4,000원 ~ 1,650원이 경감된다.

개인별 경감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도시가스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사 후 가스기기 연결 시공 후 안점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점검비용을 소비자에게 직접 청구해 왔으나, 비용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여 가스기기 연결 시 노후되어 교체하는 자재비만 징수하고 7,000원 정도의 별도 안전점검비는 받지 않게 된다.

특히, 울산지역 도시가스 평균공급비용은 28.41원으로 높은 도시와는 4.7배 저렴하며, 전국평균(78.4원)보다 2.75배 낮을 뿐만 아니라 서울(47.72원), 인천(45.63원) 등 수도권 등에 비해 현저히 낮아 전국 ‘최저’이다.

또한, 시민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취사용 ㎥당 45.56원, 개별난방용 ㎥당 80.83원으로 인구가 집중된 서울, 인천 등의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비용 인하 결정은 기업체가 많이 입지한 울산지역 특성상 산업용 사용량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히며 “대량사용 기업이 독자 수입 등으로 이탈하지 않는 한 당분간 급격한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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