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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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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큰 성과
  • 우진석 기자
  • 승인 2013.07.04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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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2480만 불, 계약 355만 불

동남아에 종합 무역사절단이 상당한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가 동남아지역 신흥시장 개척을 목표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지난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와 태국 방콕 지역에 사절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회를 펼쳤다.

수라바야는 수도 자카르타를 잇는 제2의 도시이자 인도네시아 최대 항만 도시로 인구 300만 명의 신흥 공업도시이며,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동남아시아의 관문으로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화학제품, 산업용 공구, 자동차 설비, 자동화 설비라인, 인스턴트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이번 사절단은 종합 무역사절단으로서 수라바야와 방콕 현지 바이어와 총 84건의 상담(2,480만 불)을 거쳐 355만 불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그간 동남아 시장은 일본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시장개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현지 업체에 한국의 기업을 알리고, 품질은 우수하면서 가격은 저렴한 한국산 제품을 고객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00년 4월에 설립하여 배관이나 저장용기의 부식을 억제시키는 화학약품 및 원유 슬러지 용해제, 기타 화학약품을 생산하는 해룡화학(주)은 이번 무역사절단 참여를 통해 11명의 바이어와 총 83만 불의 수출 상담을 하고, 이중 3명의 태국 현지 바이어와 230만 불의 계약을 따내었다.

초경드릴을 생산하는 ㈜금성메탈(대표이사 조재용)은 산업용 공구분야에서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온 기술성을 바탕으로 방콕의 보야텍, 시온컴퍼니 등과 수출상담을 하고 향후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선박기자재를 생산하는 ㈜JBM(대표이사 박상욱)과 자동화 설비 라인 기술을 수출하고자 하는 성현산업㈜(대표이사 임기환) 및 ㈜에스앤비(대표 이사 이승지)등은 현지 업체의 생산 공장을 방문, 상담하여 현지 업체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주)태산지앤이 김충구 사장은 “상담 한 번으로 계약 체결되기는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이번 사절단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았으며,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다시 한 번 고취시킬 수 있었고, 이번 사절단 활동으로 직접적인 수출 계약 추진은 물론이고, 현지에서 얻은 시장 정보도 회사의 경영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무역 사절단은 독자적으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유무형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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