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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심부름센터 6개월간 단속결과 332명 검거 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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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심부름센터 6개월간 단속결과 332명 검거 9명 구속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3.07.0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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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검거인원에 비해 약 33배 증가 심각한 사회불신조장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하여 사생활을 조사하는 유형이 다수
-학교폭력 대신 해결해 주겠다는 사례 등 적극적인 제보 당부

 경찰청은 청부살인.폭력 등 심각한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고, 특정인의 소재.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될 수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심부름센터의 불법행위에 대해 1월 8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7월 7일까지 6개월간 총 40건, 332명(구속 9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작년 1월~ 12월간 검거한 총 8건, 10명과 비교하여, 검거인원 측면에서 약 33배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 간

검거건수

검거인원

’13. 1월~6월 (6개월)

40

332

’12. 1월~12월 (12개월)

8

10

대 비

⇧5배

⇧33배

단속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먼저 심부름센터가 행한 불법행위를 유형별로 분류했을 때, 특정인의 소재.연락처 등 개인의 사생활을 불법으로 조사하는 행위가 68%(27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누설.제공하거나 제공받는 행위가 18%(7건), 동의없이 피해자 차량 등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행위가 12%(5건), 마지막으로 폭행.협박으로 채권을 추심하는 행위가 2%(1건)를 차지했다.

이와 같이 볼 때, 심부름센터는 주로 개인의 사생활 조사를 주 업무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심부름센터에 위와 같은 행위를 의뢰한 567명을 직업별, 성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이 의뢰인의 직업은 주부, 성별로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볼 때 주로 배우자의 불륜 등 부정행위를 의심하여 심부름센터에 의뢰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의뢰인 직업별 현황

구분

합계

주부

회사원

자영업

전문직

기타

의뢰인 수 (%)

567명

(100%)

196명

(34%)

152명

(27%)

78명

(14%)

35명

(6%)

106명

(19%)

※ 의뢰인 성별 현황

구분

남성

여성

의뢰인 수

(%)

225명

(40%)

342명

(60%)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강력범죄와 연결될 수 있는 심부름센터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최근 심부름센터가 학교폭력을 대신 해결해 주겠다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사생활을 조사하거나 피해 학생을 대신해 가해학생을 폭행하는 등의 행위를 추가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일반 국민이 심부름센터에 불법 사생활 조사 등을 의뢰하면 해당 범죄의 교사범 등으로 처벌받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자들 뿐만 아니라 심부름센터의 불법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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