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대창초등학교(교장 임철종)는 지난 31일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으로 3학년 담임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은 2016년 교육부 지정 학생정신건강증진 시범학교 운영과 더불어 마음건강학교의 운영 프로그램으로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영화, 공연, 스포츠 관람 등의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즐거운 학교,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는 물론 담임 선생님, 친구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처음 야구장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은 야구 규칙, 응원방법, 관람예절 등을 가르쳐 주었으며 학생들은 우리 지역 야구팀인 NC다이노스를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비록 경기에서는 홈팀인 NC다이노스가 졌지만 열심히 경기한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진영대창초 한동하 어머니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했다. 이렇게 좋은 체험을 만들어주신 선생님께 감사한다. 앞으로 계속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3학년 정현서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야구를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게 되니 너무 기쁘고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또 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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