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관내 외동, 동상동 전통시장 상인회와 연계하여 11월 17일 외동시장, 11월 22일 동상동시장 일원에서 시장 상인 및 내방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만성질환 상담실을 운영한다.

시장 상인들의 경우 주로 중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 연령대비 건강위험요인을 많이 가진 집단임에도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관리가 꼭 필요한 대상이다.

이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대상자들을 위해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사전 간담회를 거쳐 상인들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찾아가는 만성질환 상담실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찾아가는 만성질환 상담실에서는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병원연계, 합병증 검사지원,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 등을 실시하면서 홍보물을 같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정기적인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및 사업 확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담당(330-4548)로 문의하면 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