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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김해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현재의 차량등록사업소 위치에 추진 중인 상하수도사업소와 도시통합운영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건축설계공모에서 ㈜이누건축사사무소(대표 이문우)와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김안경)가 공동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공개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당선작은 건축설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공공성을 감안한 개방성과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계획이 돋보이며, 수평·수직적 공간의 적절한 배치로 디자인 계획이 우수하여 공공청사로서 또다른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와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총사업비 189억원을 들여 지상 10층, 연면적 약 6400㎡ 규모로 건립되며 차량등록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시는 당선업체와 다음 달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7개월 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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