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봉사회-찾아가는 외식봉사단과 함께
김해시 동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사랑의 다문화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동상동지사협, 모닥불봉사회, 찾아가는 외식봉사단 소속 50여 명의 봉사자들은 콘서트 참가자 350여명에게 손수 준비한 자장면과 다과를 정성껏 제공했다.
또한 김해 한마음 아코디언 봉사단, 가수 박애란씨 등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주민과 외국인들의 화합을 위한 다문화 음악공연을 펼쳤다.
베트남에서 온 응우엔씨(35세)는 "주말을 맞아 친구와 동상시장에 장보러 왔다가 우연히 들렀다. 맛난 점심과 신나는 음악공연으로 특별한 주말 오후를 즐기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대규 위원장은 "국적과 문화가 다르지만 동상동이라는 공간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식사도 같이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의 거리를 좁혀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미숙 동상동장은 “동상동지사협을 비롯한 여러 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동상동민과 여러 외국인들과의 화합을 위한 맞춤형 다문화 사업과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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