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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김종간 김해시장, 경남도 교육위원회 노재길 전 의장, 류진환 김해시의회 부의장,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 김길광 울산광역시 자치행정국장 및 전임 학교장, 면내 기관장 10명, 면내 초, 중학교장 4명, 총동문회 임원 30명, 학교를 빛낸 졸업생들 39명, 교직원, 시공업체 대표 등 총 12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개관식 이후 역사관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아련한 추억의 그 시절, 정겨웠던 학교생활을 그리워하며 재학시절의 추억을 되살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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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림초등학교 홈페이지에도 역사관자료를 탑재하여 온라인으로도 역사관의 전시, 진열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역사관은 지금까지 졸업생 9,800여명의 오랜 역사와 발자취로 자랑스럽게 이어온 한림, 가산, 금곡초등학교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진취적 기상을 나타내기 위해 128㎡(38.8평) 규모에 학교 연혁, 역대 학교장, 그리운 은사, 학교변천 모습, 학교상징, 졸업생 및 동문회, 가산·금곡초등학교 역사 등 7개 코너와 졸업사진, 교기, 학교종, 트로피, 상장을 전시할 진열장 3개, 진열대 2개를 배치하고 학교 변천사 등 금곡·가산초등학교의 자료를 포함하여 총 67종 447점의 자료를 수집과 기증을 통해 마련하였다.
가산초등학교 출신인 한성건 장유고등학교장(전 김해교육장)은 “역사와 전통을 간과하는 요즘 세대에 역사의 뿌리를 알고 전통의 깊이를 알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며 역사관의 의미를 뜻 깊게 되새겼다.
노재길 경남도교육위원회 의장(8회 졸업생)은 "한림과 가산, 금곡의 세 학교가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었다”며 “ 역사관 건립과 개관을 위해 노력해 오신 박경표 교장과 박금남 전 교장은 물론 교직원 전체에게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공간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림면 출신인 김종간 김해시장은 “도시의 교육발전보다 지역과 농촌의 교육발전에 더욱 힘쓰고 교육시설 확충에 노력해야 한다”면서 “역사관을 통하여 학생들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깊이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한림초등학교는 이번 '역사관 개관식'를 통해 1942년 개교하여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에 힘써 온 한림초등학교와 가산, 금곡초등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억하고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장,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완과 자료 수집을 통하여 학교의 역사와 지역사회의 기록보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