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덕정초등학교(교장 김동만) 학생들은 지난 8일 자기의 예능 끼를 마음껏 뽐냈다.

제3회 경남초등 그룹사운드 소질‧적성계발대회에서 덕정보컬그룹(Session) 대상, 제4회 초등학생 영상제작 경시대회에서 촬영편집부문 대상, 작품부문 금상, 연기부문 대상과 동상, 2011.경남초등 소질‧적성 계발대회 리코더중주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해마다 학생들의 소질‧ 적성을 발굴 계발하고 그 재능을 키워가기 위해 영역별 도내 초등학생 경시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평소의 교육과정활동에서, 방과후학교 활동에서 틈틈이 닦은 재능을 바탕으로 경시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보컬밴드는 지난 5월에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시작하여 세 그룹으로 결성되어 학습하고 있는데 그 중에 Session(지도강사 김성훈)은 5학년 남녀 혼성팀으로서 파트별 역할을 다하며 쉼없이 노력하여 'The victory' 경연곡으로 출전하였고, 영상제작은 학년 초 방송부원 중심의 영상동아리 조직(지도교사 박명희)으로 평소에 틈틈이 영상학습을 통하여 작품구성, 촬영 편집, 연기 등에 대한 기능을 스스로 익혀왔으며, 리코더부(지도교사 하민정)도 틈새 활동으로 꾸준히 기량을 닦으며 덕정이들의 다양한 예능 끼를 차근차근 키워왔다.

이번 대회의 참여를 통하여 학생들의 예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계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었고, 앞으로 학생 개개인이 가진 예술적 소양을 무한히 길러 예능에 대한 감성과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삶의 풍요로움과 가치를 느끼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