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훈 연습경기 3승1패
태국에서 해외 동계훈련 중인 경남FC가 지난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태국 타사마타 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쇼난 벨마레와의 연습경기에서 김인한의 득점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쇼난 벨마레는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2위로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강팀. 선수단은 벨마레와의 경기에 대비해 오전에 패싱게임과 순발력 훈련을 실시했다.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보스케가 페널 티박스 안쪽으로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 맞고 흘러나오자 달려들던 김인한 이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시즌 종료후 모처럼 K-리그 경기 처럼 박진감 넘쳤고 선수들 에게도 좋은 시험무대가 된 경기였다.
경남은 선취 득점 후 일본 골문을 수차례 공세를 퍼부었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골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최진한 감독도 “일본 클럽팀을 상대로 이겨 자존심을 지켰고 선수들도 자신 감을 갖게 돼 의미가 큰 경기였다“며 공격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남은 지금까지 4번의 연습경기중 3승 1패를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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