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 국고보조사업 2조 6천157억 원과 광특회계사업 8천125억 원 등 총 3조 4천282억 원의 국고 확보 목표액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단계별 전략을 수립ㆍ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도 국고 확보액 3조 2천837억 원 보다 1천445억 원(4.4%)이 늘어난 규모로 이는 정부의 국가재정운용 재정지출계획 증가율(4.4%)을 반영한 것이다.

경남도는 국비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1월말 윤한홍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6개단 49명으로 구성된 ‘국고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정부예산편성방향과 연계하여 도의 여건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타당성조사, 투ㆍ융자심사 등 선행절차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기존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지속적인 논리 개발과 확보 전략을 세워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지역균형개발사업, 주요 현안사업, 신규사업을 확정하여 5월말까지 중앙부처에 국비신청을 완료하고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해당 부처, 기획재정부, 지역 국회의원 등을 방문하여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