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사랑으로 지키기
남해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관내 중․고등학생 430여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실시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학교폭력과 함께 청소년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들며 자살예방의 필요성, 자살의 이상 징후 발견, 사례별 특징, 자살 대처방법과 또래 친구의 자살예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교육이 자기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친구를 비롯한 주변 사람의 생명까지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건강한 학창시절을 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프로그램과 함께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금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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