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부산지역 중고차 수출40%↑ 수입51%↓
상태바
부산지역 중고차 수출40%↑ 수입51%↓
  • 변삼석 기자
  • 승인 2009.05.12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고차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가 증가해 증가세가 뚜렷한 반면 수입은 오히려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수출은 4억3,100만 달러, 수입은 2,300만 달러로 수출액이 19배나 많았으며 배기량별 수출이 4000cc 이상의 대형차가 같은 기간에 비해 236%가 증가하는 등 3000cc이상의 대형차의 수출 증가율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금액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000cc-2000cc 급에 해당하는 중형차도 2배 이상 증가해 중고차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1000cc 미만의 소형차는 오히려 24%가 감소했다.

이처럼 수출이 급증한 원인으로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가치 하락으로 가격경쟁력 상승과 국내 중고차의 품질이 일본 등 자동차 강국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는 인식 확산으로 중동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는 반대로 중고차 수입은 대형차로 갈수록 감소율이 뚜렷해 1000cc 미만의 소형차는 수입액이 59%가 증가했으며 2000cc-3000cc 급 승용차의 경우도 감소율이 11%에 불과했으나 3000cc 이상 대형차는 64%가 감했고 4000cc 이상은 지난해의 1/4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수입급감은 우선 실용적 소비 성향으로 경차수입은 증가하고 중.대형차는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세계경기 침체로 자동차 수요의 전반적 감소와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입중고차의 가격 경쟁력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이처럼 중고차는 환율, 품질, 현지 사정의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으로 무역환경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