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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49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타고봉- 아직 늦지 않았다 타고봉- 아직 늦지 않았다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아난다와 함께 마을로 아침 탁발을 나갔다가 늙은 거지부부를 만나게 되엇다. 그들은 남루한 누더기를 입고 모닥불을 쬐고 있었다. “부처님 저 노인들은 어찌하여 늙은 따오기처럼 신세가 곤궁하나이까?”아난다의 질문에 부처님은 이렇게 말했다. “저 늙은 부부는 젊고 칼럼/기고 | 최금연 기자 | 2014-01-13 14:24 광장- 인무천일호 화무백일홍 (人無千日好 花無百日紅) “사람은 천일동안 한결같이 좋을 수 없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백일동안 붉게 피어있지 못한다.” 무릇, 아름다운 꽃도 백일이 지나면 시들기 마련이고, 잘나가는 사람이나 열렬한 관계도 시간이 지나면 식기 마련입니다. 순조로운 상황에서는 물론이고, 역경속에서도 잘 적응해 내는 것이 처세입니다. 지난 여름 사상초유의 폭염을 견디어낸 것처럼, 혹한의 겨울도 잘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컨대, 우리 주변에는 뜻을 이루어 득의만면 하다가도 일단 좌절을 만나면 낙담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릇, 큰 일을 하려면 반드시 칼럼/기고 | 편집부 | 2014-01-06 10:06 광장- 연필에 지우개가 달린 이유 광장- 연필에 지우개가 달린 이유 금붕어가 작은 어항에서 그럭저럭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기억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람쥐의 건망증은 더 심하다고 합니다. 도토리를 땅속에 묻어두고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싹이 나서 상수리나무 숲을 이룬다고 하네요.잊지 못해서 힘들 때가 있지만, 잊어버림으로 득이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들도 많지만, 잊어버려야 할 것들도 너무나 많습니다.그런데 잊어야 할 것을 잊지 못해서 괴로워하고 전진하는데 방해가 되고 삶의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연필에는 지우개가 달려있습니다. 칼럼/기고 | 편집부 | 2014-01-06 09:55 세상만사- 영남매일.YN뉴스 블로그와 카톡에 올라온 유익한 글을 모아 보아습니다. 세상만사- 영남매일.YN뉴스 블로그와 카톡에 올라온 유익한 글을 모아 보아습니다. ♣당신은 귀하고 귀한 분♣◆올해도 우리가 한해를 살아오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관계와 관계 속에서열심히 희•노•애•락 안에 살았습니다.당신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당신 때문에 살맛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당신은 귀한 분"입니다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 칼럼/기고 | 편집부 | 2014-01-06 09:36 타고봉- 일체 만물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타고봉- 일체 만물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대자연의 은혜를 입고 태어난다. 그리고 한 살 두 살 평생 살아오면서 자신의 주위에 있는 일체 만물의 보살핌과 도움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대학을 다니면서 사회를 알게 되고 권력을 알게 되고 부를 쌓아야 한다는 사욕과 남들보다 모든 것이 앞서야 한다는 우월주의가 뇌리에 안착하면서 눈도 귀도 마음도 꽉 틀어막고 많 칼럼/기고 | 조유식 취재본부장 | 2014-01-05 12:54 "거리로 나가 흙을 묻혀라"... 낮은 곳으로 임하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직자들에게 사회 주변부와 접촉해 현실을 이해할 것을 주문했다.교황은 지난해 11월 29일 전 세계 수도회 총원장 연합회 회원들을 상대로 3시간 동안 비공개 회의를 갖고 성직자들이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과 진정한 접촉을 가져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예수회가 발행하는 신문이 보도했다.교황은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교황은 "현실과 인간의 삶의 경험을 실제로 이해하기 위해 주변부를 걷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추상적인 관념론자나 위선자가 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직자 칼럼/기고 | 조유식 취재본부장 | 2014-01-05 12:18 연자루- 촉탁살인 연자루- 촉탁살인 유치장에 노숙자풍 남자 2명이 들어왔다. 두 손을 부들부들 떨며 주위를 살피는 눈언저리에 지친 체념의 그늘이 드리웠다. 57세 노씨와 53세 김씨로 정신병원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되어 평소 호형호제하던 사이였으나 이제는 각 방에서 혼자 생활을 해야 한다. 그들은 같은 병원에서 만난 34세 박씨와 밤새워 술을 마시 칼럼/기고 | 김병기 | 2014-01-02 13:16 기고- ‘안전정보가 비극을 막는다’ 기고- ‘안전정보가 비극을 막는다’ 12월 11일(수) 부산광역시 화명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더욱더 안타까운 점은 피해자들이 이웃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비상탈출구인 경량칸막이 설치 사실을 인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1992년 10월 이후 시공된 일자형 아파트에는 옆집과 맞닿은 발코니에 석고보드등 얇은 칼럼/기고 | 이태희 | 2013-12-26 16:59 기고- 김해시산림조합 소나무재선충 책임방제 업무협약(MOU) 체결 기고- 김해시산림조합 소나무재선충 책임방제 업무협약(MOU) 체결 김해시산림조합 조합장 류해율 소나무 재선충병은 일본에서 1900년대 초반 처음 보고되어 일본 소나무림을 거의 전멸시켜 소나무 에이즈병으로 불리는 아주무서운 산림병해충이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을 통해 1988년 10월 부산 동래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소나무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나무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누구나 소나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이런 소나 칼럼/기고 | 최금연 기자 | 2013-12-24 16:39 2013년의 논단 --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3년의 논단 --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뱀띠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3년 한해를 함께 했던 해님께서 이왕지사 뱀을 감고 떠나는 길에 대한민국에 해가되는 악재들도 다 가져가 주시옵길 간원해 봅니다. 2013년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의 딸이며 여성을 대한민국 최초로 대통령으로 탄생시킨 한해이기도 했지만 너무 일찍 몰아닥친 칼럼/기고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2013-12-24 10:33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 불의 사용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이다. 익힌 음식물에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 진화를 촉진시켰고, 질병과 추위, 어둠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문명의 발전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인간에게 이로움만 주는 것은 아니었다. ‘불은 잘 다루면 충실한 하인이고, 잘못 다루면 포악한 주인이다(Fi 칼럼/기고 | 영남방송 | 2013-12-23 10:13 기고- 위험운전과 이별, 빠를수록 좋습니다. 기고- 위험운전과 이별, 빠를수록 좋습니다. 뺑소니 사망사고 연락에 출동했다. 현장은 김해시 화목동에서 장유로 연결되는 편도 2차로로 도로 양측은 논이었고 도로와 논 사이에는 시멘트 포장이 된 수로였다. 피해자는 50대 여자로 수로에 잡초에 덮인 채로 발견되어 즉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이미 목뼈 등이 부러진 채 현장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판명되었다. 칼럼/기고 | 김병기 | 2013-12-20 13:53 재선충 소나무는 발전용으로 사용해야 오늘 뉴스를 보니 백두대간에도 소나무 재선충병이 들어 제2의 전투를 시작한다고 한다. 김해의 산은 재선충으로 곳곳에 푸른 갑바를 씌운 소나무 무덤들이 산재해 있고 재정이 모자라 치우지 못한 소나무 시체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또 무슨 전쟁을 벌인단 말인가? 이 기사의 댓글로 필자가 이렇게 했습니다. "조중동 신문이 재선충병에 들면 칼럼/기고 | 秋實 (id : 南陽人) | 2013-12-17 10:29 기고- 주인이 머슴에게 세경 주듯이 기고- 주인이 머슴에게 세경 주듯이 지난 12월 12일 오후 2시에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정치 신인을 위한 정치관계법 설명회를 가졌다. 기존 정치인과 2014년 6월 4일 실시하는 7개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신인 정치인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또한 그날은 창원지방검찰청에서 선거범죄 신고·접수 및 수사를 위해 선관위․검찰․경찰의 공조 체제 구축을 칼럼/기고 | 최금연 | 2013-12-16 17:41 기고- 119가 올 때까지 기고- 119가 올 때까지 지난 11일 밤 9시 35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나 홍모(34.여)씨와 어린 아이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어머니 홍씨는 한 살배기 딸과 여덟 살짜리 아들을 화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품에 안고 화염을 내뿜는 거실을 등진 채 주검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에 주변인들을 숙연하 칼럼/기고 | 손현호 | 2013-12-16 16:57 기고- 내 나이 스물 둘, 아버지를 찾습니다! 기고- 내 나이 스물 둘, 아버지를 찾습니다! 지난 목요일 새벽 2시 김해시 부원동 포장마차. 주인은 손님에게 “돈이 없으면 잠바 벗어놓고 돈 가져오라”고 하자, “옷 벗으면 추워 얼어 죽는다. 그냥 법대로 해 달라”는 생떼에 포장마차 주인은 112신고를 했고 출동한 김 순경은 한 눈에 사는 곳이 일정치 않고 여기 칼럼/기고 | 김병기 | 2013-12-16 09:56 청년실업 문제 풀기 위한 현실적 대안 청년실업 문제 풀기 위한 현실적 대안 우리나라 청년실업 문제는 심각하다. 공공기관의 경우 내년부터 3년간 정원의 3%를 청년층으로 채용하도록 강제화할 정도다. 청년실업 문제는 대졸자에게 집중되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현재 전체 청년(15~29세) 실업자는 35만 2000명이다. 이 중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는 16만 2000명으로 전체 청년층 실업 칼럼/기고 | 영남방송 | 2013-12-16 09:52 2030세대를 위한 저축제도가 필요하다 2030세대를 위한 저축제도가 필요하다 취업난, 전세난, 카드빚 ···.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나라 20~30대 젊은이들을 짓누르고 있는 단어들이다. 입시지옥을 지나 어렵게 대학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절망하고 있다. 취직하기도 어렵지만 취직 후 받은 월급으로는 결혼자금이나 전세금을 마련하는 것이 칼럼/기고 | 영남방송 | 2013-12-09 11:01 노사도 이제 좀 유연해지자 노사도 이제 좀 유연해지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행을 참 잘 따른다. 새로운 스타일의 옷이나 액세서리가 조금 눈길을 끌기 시작하면 금방 유행한다. 뉴욕에서 유행한 것을 다음날이면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볼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세계적인 화장품회사의 최고경영자나 패션디자이너들이 “한국에서 유행하면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rdq 칼럼/기고 | 영남방송 | 2013-12-09 11:00 층간소음 문제, 특허기술로 해결한다 층간소음 문제, 특허기술로 해결한다 우리 주거형태에서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도 늘어가고 있다. 이웃 간 다툼이 폭력이나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들려오는 요즘, 층간소음 문제는 특정지역이나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사회문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정부 칼럼/기고 | 영남방송 | 2013-12-06 15: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