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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총소득 작년 여름부터 계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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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총소득 작년 여름부터 계속 하락
  • 영남방송
  • 승인 2009.06.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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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택 경제통계국 국민소득팀장이 2008년 3/4분기 국민소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영택 팀장은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5%성장하고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3.7%감소해 생산 측면에서 제조업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서비스업 성장률이 하락했으며 지출 측면에서도 민간소비 부진과 함께 재화수출도 전기대비 감소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정부 재정 지출 확대에 힘입어 증가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의 ‘2009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NI는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감소다. 실질 GNI는 물가 등을 감안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질 GNI는 지난해 3분기 3.6% 감소에 이어 4분기 -1.6%, 올 1분기 -0.2% 등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난해 3분기 -2.7%, 4분기 -5.4%, 올 1분기 -4.7%로 나타났다.

실질 소득이 나빠진 이유는 교역조건이 변하면서 실질 무역손실이 소폭 축소(-164억원)됨과 동시에 실질 국외순수취 요소소득(-8000억원)이 크게 준 탓이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1% 성장, 4월24일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2% 감소해 속보치에 비해 0.1%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속보치 발표 이후 입수한 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활동지수 3월분, 금융기관 등의 분기 결산자료 등을 추가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정영택(50·사진) 한은 국민소득팀장은 “정부의 재정 확대가 없었다면 올 1분기 성장률은 적어도 전기 -0.6%, 전년 동기 대비 -5.4% 정도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정부 추경예산 효과로 지금보다 더 나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석유화학과 전기전자기기가 증가했으나 금속제품, 일반기계, 운수장비 등이 부진해 전기 대비 3.4%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증가로 전환되고 토목건설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기 대비 5.9%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운수보관업과 사업서비스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의료보건업 등이 늘어나 전기 대비 0.3% 증가를 기록했다.

지출 측면에서 보면 민간소비는 주류와 담배, 오락과 문화 소비지출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의료와 보건, 통신 등에서 지출이 늘면서 전기 대비 0.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수장비 투자가 모두 부진, 전기 대비 11.2%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크게 늘어나 전기 대비 5.2% 증가로 전환했다.

내수는 정부소비와 건설투자의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4.3% 감소에서 0.7% 증가로 전환했다.

재화수출은 자동차, 기계류 등이 부진해 전기 대비 3.4% 감소했으며 재화수입도 금속제품, 전기전가지지,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6.2% 감소했다.

한편, 총저축률은 명목 국민총처분 가능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민간과 정부의 명목 최종소비지출은 늘어나 전분기 30.4%에서 29.3%로 하락했다.

국내 총투자율은 명목 총자본형성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분기 29.4%에서 26.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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