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와 공동으로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e스포츠 페스티벌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을 비롯해 지난 3월 출범한 국산종목 프로리그(스페셜포스) 및 부산e스포츠대회 결승전, 프로선수 라이벌 매치 등 본행사와 축하공연, 기업 프로모션 등의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부산e스포츠 페스티벌을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복합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광안리가 세계적인 e스포츠 문화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는 협회가 프로리그 결승전 등 ‘e스포츠페스티벌’을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하고 부산시는 성공 개최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다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광안리는 2004년 첫 프로리그 결승전을 펼친 이후 2005년에는 12만 관중을 기록하는 등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는 등 e스포츠 프로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국내 e스포츠의 메카로 꼽히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작년에 이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BEXCO 등에서 개최될 제4회 국제e스포츠심포지엄과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연계해 e스포츠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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