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인터넷 검색
해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문화재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검색시스템이 개설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8일 해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문화재를 인터넷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외소재 문화재자료 정보관(http://overseas.nricp.go.kr)’을 구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해외소재 문화재자료 정보관 (http://overseas.nricp.go.kr) 메인 화면. | 정보관에 구축된 자료는 해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문화재 3만4,000여 점으로 키워드·전문가 검색 기능 등을 통해 원하는 문화재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현지조사 후 보고서로 발간한 해외 소재 한국문화재로 소장처와 협의를 거친 4,000여 점은 일반에까지 공개된다. 정보관은 또 '가상 체험관'을 설치 문화재 줌인-줌아웃 기능을 통해 박물관 현장에서 실물을 보듯 상세한 문화재 체험이 가능케 했다. 이 외에도 해외소재 문화재조사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존처리 지원현황 소개와 해외박물관 및 관련사이트 소개 등이 구비돼 있다. 국립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에 있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문화재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조사를 통해 업데이트 된 내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조유식 기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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