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고교 의무교육 실현되어야”
김경수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장유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무상급식, 고등학교 의무 교육, 율하 과대 과밀학급 해소 방안, 다자녀 가정에 대한 예산 지원, 어린이집과 돌봄 교실 등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해 학부모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김경수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장유 율하의 한 카페에서 학부모들과 교육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교육비 문제와 관련해서 김경수 후보는 “경남은 무상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올해 협의안도 2014년보다 지원 폭이 후퇴했다. 우선 시, 군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수준의 무상급식 지원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등학교 의무교육은 박근혜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김 후보는 “청소년 문화센터를 크게 지으면 200~3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이보다는 적절한 규모의 시설을 여러 지역에 지어 접근성도 높이고 아이들 관심사에 맞는 특화된 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경남 지역의 돌봄 예산이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며 “돌봄 예산은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만큼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