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손씻기, 모기물리지 않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당부
김해시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손씻기, 모기물리지 않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국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증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세균·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다.
이런 감염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물 끊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실천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해충기피제를 사용할 것과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김해시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반을 편성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미 보건관리과장은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과 음식을 먹고 마실 때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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