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성우)은 8월 28일 2019년 평생교육사업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 '내 손끝에서 피어나는 예술작품 은빛손길로'의 최종평가회와 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시 주최 김해시청 인재육성지원과의 지원을 받았으며 캘리그라피를 기초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창의력을 이끌어내어 사고력 및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적극적 참여형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발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캘리그라피가 생소한 참여자들을 위해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기초부터 체계적인 수업이 진행되었고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작품제작 활동을 통해 그동안 직접 만든 작품을 최종평가회 당일 전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하며 총 19회기의 수업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 나만의 글씨를 찾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내가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고 하여 부담스럽기도 하였는데 수업을 통해 점점 내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누군가 내 작품을 본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며 “평소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많았는데 복지관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내가 적은 글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다. 수업이 끝나서 너무 아쉽다”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셨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처음 본인의 글씨를 찾고 작품을 만드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던 어르신들도 점차 본인의 개성이 담긴 글씨와 글을 적고 작품을 만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변화되는 모습에 가슴 뭉클했다. 집에서 매주 연습을 해 오시는 열정 가득한 어르신도 다수 계셨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 모두가 자신감과 자기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했고 앞으로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