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전체 국토면적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민둥산에 가까운 임야에 산림녹화를 이루었고 이제는 산림녹화가 이루어진 임야에 산림경영을 통하여 산주에게 소득이 돌아갈 수 있게 바뀌어 가고 있다. 산주에게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 중 편백나무 직영벌채를 통하여 산림경영지도를 실행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백나무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분포하며 편백나무의 향에 피톤치드가 함유돼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식재가 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따라 생육 가능 지역이 북상하면서 재배 지역도 늘고 있는 추세다.
2015년 12월경 중년의 여성이 작고한 남편이 이루어 놓은 편백나무 임야의 관리를 의뢰하고자 김해시산림조합에 방문하였다.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일대에 약 80ha의 임야를 보유하고 계시고 작고한 남편분은 김해시산림조합에서 임야관리를 받아오신터라 그곳 일대의 임야현황은 알고 있는 상태였다.
산주는 남편이 경영하여온 편백나무가 벌채할 시기가 된거 같아 편백나무 벌채를 통하여 산림경영을 하고자 하셨다.
먼저 산주에게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임야의 사업계획서 제시를 통하여 대리경영 및 직영벌채 계약 진행을 하여 산림경영계획서 인가 진행 벌목 및 산물수집 그리고 원목판매 실시를 하며 실제 판매금액 및 지출비용 정보 공개 후 수익금 산주 소득 후정산 지급을 하는 방식으로 산주분에게 설명을 드렸다.
산주는 우리조합에서 설명 드린 사업계획을 검토 후 사업진행을 부탁하셨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산림경영계획(임업의 제특징을 고려하여 산림경영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임업경영요소인 임지, 노동, 자본을 조직, 결합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계획) 작성을 통하여 편백 벌채가 되는것이였다.
산림조사를 통하여 임.소반을 구역하였고 편백이 심어져 있는 군락지는 4개의 소반으로 나누어 연차적으로 벌채를 하는 계획을 세우고 무입목지에 대해서는 편백 조림을 하여 풀베기 및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2016년 5월경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김해시로부터 받았다.
그리고 2016년 7월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산림경영계획 시업신고서를 김해시에 제출하여 1년차 계획에 따라 1개 소반을 2ha 규모의 편백조림지를 50% 벌채하여 원목업체로부터 납품하여 산주에게 수백만원의 금액을 소득원으로 드렸다.
산주는 매우 만족해 하셨고 매년 산림경영계획을 통하여 사업을 실행하여 달라고 부탁을 하셨고 올해도 2년차 계획에 의해서 3ha 정도의 편백을 벌채 계획에 있으며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임야에서 수익원이 나옴으로 해서 산주분의 만족도가 높아 산림경영지도를 함에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김해시산림조합 박민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