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고 일원…시민 불편 최소화 적극 홍보
김해시는 내달 내동 일대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관로 노후화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침수, 지반 침하(일명 싱크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 2017년 일제 정비에 착수했다.
2017년부터 시는 진영읍, 활천동, 내외동 일원 노후 오수관로 35km에 대해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1단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477억원을 투입해 어방동, 삼방동 일대를 시작으로 전 읍․면․동에 산재한 노후 우수관로 31km를 정비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내동 생명과학고와 홍익그린빌아파트 일대를 정비하며 시는 공사기간 주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착공에 앞서 방송 안내, 전단지 배부, 현수막 게재 등으로 공사 내용을 알린다.
임주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 불량이나 싱크홀처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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