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1일 오후 김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활동보호 학부모 이해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00여명의 학부모와 업무담당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연수 강사로 참여한 강은경 김해임호고등학교장은 학부모들과 업무담당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중심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이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이며,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으며, 교육공동체의 권리, 학생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교육권,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경남행복교원드림센터 지원 활동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강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받은 학교만들기를 위해 학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으며, 사례를 통해 의도적인 수업방해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 행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선생님들이 처한 힘든 수업현장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업무담당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침해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법적 장치, 그리고 사후 대처 방법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선생님들이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책무성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때 행복한 교육활동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태환 교육장은 “최근 교권 침해가 우려될 정도로 심각해 지고 있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권리가 법으로 보장되고 있지만, 교육현장의 상황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우려와 고민을 교육3주체(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인식해서, 우리가 직면한 교육적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측면에서 본 연수의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