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 예방 피서객에 깨끗한 환경 제공
김해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계곡 주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집중 지도·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피서객이 많이 찾는 상동 장척계곡과 장유 대청계곡 주변의 오수 발생량이 많은 음식점, 숙박업 등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시는 적정 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오수를 무단 방류하는 등의 중대한 위반행위 적발 시 즉시 고발조치한다. 또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은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시설 관리 미흡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오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계곡의 수질 오염을 예방해 피서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절한 개인하수처리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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