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화재조사팀, ‘화재조사 전담부서’로서 역량 발휘
김해동부소방서는 2023년 상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도내 ‘2위’로 선정되어 7년 연속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는 화재조사의 과학화 및 감식 역량 강화와 보고서 품질관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소방관서의 총 36건(사망자 발생 또는 재산피해 500만원 이상)의 화재조사보고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 제조물 화재시 제조물책임법을 적용하여 시민이 화재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총 16건 7820만원을 시민에게 되돌려 주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 개최된 제 21회 경남 화재조사원인규명사례 발표 대회에서 '폐유기용제 화재위험성에 관한 연구'(책임연구자: 소방사 이상환)를 주제로 장려에 입상하는 등 화재조사 전담부서로서 역량을 발휘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중민 서장은 “화재조사관 증원 및 화재조사 전담부서(조사계)의 발족을 통해 화재조사 업무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화재 피해 주민 구제를 위해 적극 행정을 실천하여 화재로부터 시민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