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07년 재난관리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아 재정지원금 2억 원과 소하천·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에서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07년 소방방재청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수, 공무원, 민간전문가 65명이 참여한 재난 관련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합천군이 재난관리종합평가에서 이와 같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재난안전관리과를 필두로 전·실과 사업소에서 재난관리업무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기관장의 방재리더십, 재정투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민간 자율방재단 조직운영, 재난상황관리와 군 관내 366개 전 마을과 자연발생유원지 등에 모두 399개소의 원격무선방송망을 구축함으로서 예·경보체계의 우수성과 심의조 군수, 정희식 부군수가 배수장 9개소, 재해위험지구 6개소, 수해복구와 대형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현장점검 등을 적극 실시함으로써 기관장의 재난관리행정의 관심도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합천군은 2억 원(국비 90, 특별교부세 110백만 원)의 재정지원금과 소하천·재해위험지구 등 각종사업의 국비지원 시 추가 지원되는 재정인센티브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이 2008년 5월 25일 '제15회 방재의 날'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합천군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재난은 있어도 인명피해는 없다' 슬로건으로 간이배수펌프장 증설, 재해위험지구정비, 재해위험교량 개·보수,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보강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자연재난을 사전 예방하는 데 더욱더 노력 할 계획이다. 김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