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7일 오전 본점에서 이장호 부산은행장과 설동근 부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지원되는 5000만 원은 교육청 내 59개교에 전달돼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교육이나 바둑 등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방과 후 교육 및 방과 후 보육을 위해 쓰이게 된다.

부산은행은 방과 후 학교 운영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6년에 3000만 원을 지원한 이후 해마다 5000만 원씩 총 1억8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11개 초등학교의 방과 후 야간보육교실과 스포츠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을 지원하는데 쓰였으며, 지난해는 저소득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교과교육 및 특기적성 교육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지원됐다.

이날 지원금은 ‘BS지역사랑통장’을 통해 매일 36만5000원씩 적립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아동 학용품, 재래시장상품권,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자선 사업과 문화예술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다.

또 부산은행은 해마다 도서교환전 행사 주관과 1교多사 결연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은 물론 희망의 사다리 운동, 평생학습축제, 결식아동지원, 청소년 금융교육, 체성분 분석기 기증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부산의 교육발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