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소재 능동초등학교(교장 박금남)에서는 10월 21일에 1학년에서 6학년까지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09. 능동초등학교 애창곡 부르기 본선 경연 대회가 열렸다.

학교 특성화 교육활동 중의 하나인 이 대회는 평소 애창하는 노래를 통하여 음악에 대한 심미적인 안목을 기르며,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표현의 기회와 고운 심성을 기르고 발표와 참여를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소양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각 반에서 예선을 거친 대표 한 명(팀)이 출전한 본선대회는 1부(1~2학년), 2부(3~4학년), 3부( 5~6학년)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독창과 중창, 제창(저학년)으로 반주자를 포함하여 6명 이내로 출전하였다. 참가 곡은 동요 또는 건전가요로 방송실에서 경연이 이루어졌으며 아동들은 각 교실에서 TV를 통해 시청하였다. 경연 대회 결과 11월 2일 교장선생님께서 최우수 1명(팀), 우수3명(팀), 그 외 참가한 아동과 팀에게 장려상을 시상하였다.   
  
동요나 건전 가요가 담고 있는 가사는 서정적이고 아름답기 때문에 정서발달에도 좋고 아동들에게 안정감을 주기도 하며 상상력의 확장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 해 전부터 학년별로 월별 애창곡 2곡을 선정하여 꾸준히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인지 능동 어린이들은 기초 기본 질서를 지키며 차분하게 학교생활을 잘한다고 선생님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규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