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친환경에너지 도시 김해'와 관련하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정용 연료전지 3차년도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여 연료전지의 경제성, 운영 및 설치기술,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향후 김해시의 일반 가정에 원활한 보급기반을 조성하고자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오는 11월 시청 구지관 옥상에 설치한다.

가정용 연료전지란 공기중의 산소와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기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에너지이다. 전기효율 약 34%, 열효율 약 46% 정도의 효율을 가지며 터빈회전이 아닌 화학반응을 이용하므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다. 또한 도시가스와 LPG, 등유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장점을 지닌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업량은 가정용 연료전지 1KW×1식이며 사업비는 164백만원(국비80, 시비26.1, 민자57.9) 소요되면 사업방식은 경남도를 통한 컨소시엄 구성 현금출자 방식으로 연내 공사 완료 및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는 가정용 연료전지 시민홍보 활용과 연료전지 관련 신기술과 자료 확보 및 2012년도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정책 초기단계 관내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에너지 도시 김해' 시책 목표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