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구산면 수정리 일원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추진된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임시회에서 구산처리 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오는 2012년까지 계속비 사업방식으로 집행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구산 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은 2010년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으로 국고가 연차별로 지원된다.
그에 따라 장기계속사업 방식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99억18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 구산면 수정리 일원에 하수관거 12km와 중계펌프장을 설치한다.
한편 마산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과 마산만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부터 관내 전역에 하수관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내의 동지역과 내서읍 일원은 올 연말에 실질적으로 공사가 완료된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오수관거를 신설하거나 정비해 빗물이 오수관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고, 오수관을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직접 연결해 하수종말처리장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수질오염을 막는데 목적이 있다.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가정에서 발생되는 오수와 생활폐수가 하수관거를 통해서 덕동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돼 마산만 수질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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