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봄철 산악안전사고에 대비 주말에 전국 주요 등산로 입구를 중심으로 119구조.구급대를 전진배치하여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 및 응급처치 등을 실시하는 '등산목 안전지키기'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현장밀착형 '등산목 안전지키기' 활동은 봄철 산행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기상급변이나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등산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5월(2개월간) 토.일요일에 146개 유명산의 주요 등산로 입구 162개소에 구조구급대원 3~6명, 총 613명을 전진배치하여 한 발 앞선 긴급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위험 취약지역 및 등산로 순찰 및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전개, 등산객 대상 혈압 측정, 신체이상 징후자 등산자제 요청 등 산악사고의 사전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07년 등산목 안전지키기에는 구조 99명, 구급 357명, 상비의약품 배부 및 혈압체크 4372명이 활동실적을 보였다. 홍보물 배부 또한 914회 44,546점, 안내방송 1,641회, 유동순찰 1,424회나 되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여건을 무시한 무리한 등반이나 음주상태의 산행을 하지 않도록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와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시 119로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등산목 안전지키기' 배치는 봉림산, 무한산, 적선산, 팔용산, 지리산, 금 산, 웅 산, 미륵산, 연화산, 와룡산, 신어산, 무척산, 재약산, 계룡산, 천성산, 원효산, 여항산, 자굴산, 화왕산, 덕규산, 가야산, 황매산제 등 총 배치 142개 산 162개소 등산로 입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