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제2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목포시 공동주최로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노인들의 운동, 건강관리, 여가 및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시·도 및 시·군·구 예선전을 거친 전국의 어르신 선수단 3,000여명이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6개 정식종목 국궁 등 3개 시범종목 장기. 바둑 등 4개 화합교류종목 등 총13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세대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세심한 기획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성화봉송주자로 초·중·고생 및 2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대별 대표 총 9인을 선발하고 건강체조 퍼포먼스를 탄생, 역동, 청춘, 화합을 주제로 구성해 어린이, 청년, 어르신 3세대가 하나됨을 표현한다. 또한 화합교류종목인 ‘세대간행렬 걷기’를 통해 3세대가 서로 배려하며 보조를 맞추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싱글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신나는 커플마당’, 영남과 호남의 노인복지관이 함께하는 ‘남부예술제’, ‘건강미남·미녀선발대회’, 웃음치료 프로그램 ‘거침없이 웃어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노인건강대축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삶을 영위하는 긍정적인 노인의 모습을 젊은 세대들에게 보여주고 또한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유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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