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 병원 찾아 직접 전달, 애도의 뜻 표명
인덕노인요양원 화재 사고와 관련 포항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례지원금 1,000만원을 사망자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박승호포항시장은 13일 오전 인덕노인요양원 화재사고 사망자가 안치된 세명기독병원과 포항 S병원, 포항의료원 등을 차례로 찾아가 고 김분란씨 유족 등 10명에게 포항시 공무원 일동 명의의 장례지원금 100만원씩을 전달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번 장례지원금은 포항시청 6급이상 공무원 531명이 이번 사고에 대한 보험금이 지나치게 적은데다 국가와 시가 보상을 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이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모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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