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직원 40여명 단감 수확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감 수확에 시간 가는 줄 모르며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경남교육청 직원들은 도시락, 음료 등으로 점심을 준비해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배려했다. 점심을 간단히 먹은 직원들은 휴식시간 없이 곧바로 단감 따기 작업에 나서 오후 4시까지 일손을 도왔다.
농장주인 이소영씨는 “일손이 모자라 한숨만 지었는데 오늘 이렇게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 돕기에 나서준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어떻게 고마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은 “비록 춥고 힘든 하루였지만 내 일처럼 최선을 다했다. 더 추위가 오기 전 수확이 제때 이뤄져 농가의 근심을 덜어 주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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