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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처럼 우리도 열띤 토론대회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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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처럼 우리도 열띤 토론대회 펼쳐요
  • 손명호 기자
  • 승인 2010.11.1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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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논술토론 본선대회가 지난  11일 김해봉황초등학교 시청각실(제 1부)과 도서관(제 2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논술토론대회는 제 1부와 제 2부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제 1부는 동지역, 장유지역, 진영읍 지역 소재 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하고, 제 2부는 그 외 면지역 학교 17개교(칠산초, 금산초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에 실시한 논술쓰기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부 8개교(수남초,화정초,김해외동초,임호초,계동초,김해삼성초,가야초, 김해부곡초)와 2부 4개교(칠산초,생림초,진례초,한림초)가 각각 일반토론과 독서토론으로 나누어 대회를 실시하였다.

대회일이 마침 G 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날과 겹쳤는데, 서울에서 각국 정상들이 국제적인 안건으로 하는 토론이나 오늘 참가한 학생들이 펼치는 토론의 원리나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문제사태에 대한 분석력, 비판력, 창의력, 청취력 등을 기르고, 획일주의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적인 태도를 기르고자 함이 본 대회의 목적이며 이와 같은 대회를 통해 20-30년 후에는 G 20보다 더 큰 국제적 행사를 유치하고 추진해 갈 수 있는 역량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기대한다.

이번 대회의 토론 형식은 주어진 주제를 중심으로 찬성ㆍ반대의 주장을 펼치게 된다. 각 팀은 3인 1조로 구성되며, 입론자, 반론자, 변론자의 역할을 맡지만, 토론과정에서 의견을 모아 역할을 수정할 수도 있다. 토론에서 각 조는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뿐만 아니라 청중에게도 효과적으로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하며 이 때 자신들의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의 제시도 가능하다.

토론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입론하기 - 반론하기(1차 협의, 1차 반론, 2차 협의, 2차 반론, 3차 협의) - 최종 변론하기의 과정이다.
예선대회는 논술쓰기대회로 실시하였으며, 논술쓰기는 3가지 유형(독해형, 찬반형, 문제해결형)의 논제가 출제되었는데, 이는 교사와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유형의 논술을 접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대회는 약 7일전에 토론주제가 속한 영역만을 공개하였고, 토론팀을 미리 정하여 약 3주에 걸쳐 서로 토론하고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토론의 규칙과 절차, 자료찾기와 정리하기를 학습하였다. 본선대회 주제를 당일 아침에 발표하고 찬반을 정해 약 4시간 동안 맡은 역할대로 입론, 반론을 준비하며, 입론과 반론을 통해 최종 변론을 하도록 하였다.

이는 교사의 도움으로 준비했던 연습과정과는 달리 학생들이 스스로 토론의 주인이 되어 논리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대회 실시 결과 제 1부 대상은 00초등, 제 2부 금상은 00초등학교가 수상하게 되었고, 대상 수상학교인 00초등학교는 우리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제 2회 청소년 토론대회(국어부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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