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주소 :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여 사용하는 ‘도로명주소’ 체계이다. 도로는 폭과 길이에 따라 대로(大路), 로(路), 길로 구분하여 이름을 붙이고 도로의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번호를, 오른쪽 건물은 짝수번호를 20m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한다.
캠페인은 민간 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허남식 부산시장이 이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여 출근길 시민들에게 새주소에 대한 설명, 홍보지 및 홍보물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16개 구․군별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새주소 시행 1주년 기념 캠페인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점자도서를 활용하여 새주소를 홍보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새주소의 편리함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주소가 정착되면 누구나 원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화재나 범죄발생시 현장도착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효과적이며,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G20국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도로명방식에 의한 새주소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는 대한민국 밖에 없으므로 우리도 하루 빨리 새주소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사용하고 있으나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새주소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새주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