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수는 12일까지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청장급(85㎏ 이하) 결승전에서 단국대 선수(문윤식 4학년)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첫판을 내주며 끌려간 손선수는 둘째판과 마지막 판을 모두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올해 첫 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 우승을 차지한 손형우 선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청장급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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